[챌린지인증] 여름에 찾아온 선물.

여름사진 추억하며 여름 보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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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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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부터 시작했던 사진생활. 
사진 동호회 활동도 하며 블로그 생활 하면서 
선물받게 된 인스탁스 미니 25. 

블랙 컬러의 심플하고 예쁜 인스탁스를 처음 시작으로 
매년 여행갈 때 마다 한장씩 담기 시작했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연애하면서 카메라와 함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올해 여름은 소소챌린지를 시작하자마자 인스탁스가 세상을 떠나버렸다..ㅠㅠ 
2014년부터 썼고 거진 10년정도를 썼으니 ... 렌즈가 갑자기 안튀어나와 AS 받아야 하지만

그 전까지 찍었던 사진들로 나의 여름나기를 시작해 본다. 


올 여름은 목장, 호텔, 수영장 등 
다양한 곳을 돌아다녔는데,  
E인 나로서는 언제나 주말, 쉬는날이면 밖에 나갈 생각을 하니 
매년 여름은 외출의 계절인 듯 하다. 

소소챌린지가 도착해 이날 하루만큼은 집에서 얌전히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나 혼자서 만들고 35개월 우리딸은 방해될까봐 영상 틀어줘야되나? 싶었는데, 

왠걸....? 우리 딸 내가 과소평가 했나보다.  너무 집중 잘하고 너무 잘 끼운다. 

만2세 아기가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네.?
소근육 발달에도 좋은 비즈플랜트 만들기 :) 
덕분에 우리 딸 집중력도 업! 가내수공업을 딸과 함께 하다니 ㅋㅋ
(컬투쇼 틀 뻔 했다.)

그렇게 비즈플랜트는 딸과 함께 만들었다. 

여름 뭐 있나.?
(라고 말하지만 겁나 싸돌아댕겼다...)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여유로운 음악에 비즈 플랜트도 만들어보고 
지난 인스탁스의 사진들을 꺼내보며 
여름의 추억을 회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을. . .

그렇게 3년 전 여름.  딩크를 생각하며 어디 여행가지?하고 놀궁리였던 나는 
어느순간 한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맘이 되어있었고 
무더운 여름 물놀이 가고 싶어 만삭의 몸으로 열심히 놀았더랜다. 
셀프만삭사진도 찍고 :) 

무더운 여름. 
추석 시즌에  태어난 우리 범이는 가을이지만 날씨는 찌는 여름에 태어났고 
그와 함께 나의 인생 2막도 시작되었다. 

마이웨이 끝. 육아웨이 시작 :) 

아기도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갈 맛집, 여행, 화장품 운동 등 
내가 주였던 삶이었고, 9월인 내 생일은 짜는 여름날씨라 
나를 위한 일정으로 가득했는데 

딸이 태어날 이후 내 삶은 180도 달라졌다

모든것이 딸을 위해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았다. 
여행도, 맛집도 아기랑 함께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이번달 여행도 아이 있는 가족과 함꼐 했던 강원도 나들이 :) 
아이들도 잘 따라와 주고 즐겨서 너무 좋았었지. 

수영장에서 촬영헀는데 고장나서 그런가 너무 밝게 나왔다.ㅠ 
더 어두운 모드로 촬영했으면 나았을까.. 
10여년을 인스탁스 찍으며 생활해보니 맑은날은 발가락으로 찍어도 잘 나오고 
흐린날은 모드 촬영이 답이며,  플래시는 물체 빛 반사 되는게 있나 
확인하고 찍으면 실패를 덜한다는 
그런 최소한의 셋팅 값은 머리에 박고 시작하게 되는것 같다. 

그래도 임종한 카메라 어거지로 꺼내서 찍곸ㅋ
popoto라고 받은 짝퉁? 도 찍어보니 역시 인스탁스가 최고인걸 알게되었다.. :) 
에보로 촬영하고 잘나온것만 추렸음 좋았을까...?ㅋㅋ (이렇게 에보를 사야한다고 합리화하기)

물론, 나를 위한 소소한 일상도 즐기며, 자유부인 모드로도  살고 있지만 
나의 여름들을 돌이켜보니 
혼자가 아닌 둘, 
이젠 둘이 아닌 셋으로 살아가며 변화된 나의 여름을 
인스탁스 사진으로 돌이켜보니 
꽤나 내 여름 인생 아름다웠다 말하고 싶다. 

(이렇게 사진 하나 꽂아 올려놓으니 꽤 감성있따.)

앞으로 더 아름다운 일만 있을 나의 앞날을 위해. 
인스탁스 25 수리해보고 ..안되면.. 
뭘 사야 할까 고민해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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