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여행 필수템 '인스탁스'
이번 유럽여행에도 잊지 않고 챙겨갔지!
약 2주의 여행 기간동안
부지런히 남긴 사진들을 정리해서
우리들의 여행일기를 작성해보았다.
(사실상 해방일지 2탄🤣 )
첫번째 신혼여행을 3박4일 괌으로 가면서
"이건 신혼여행이 아니라 신혼휴가다!!!!!
나는 반드시 2주 이상! 유럽을 갈 것이다!"
라고 다짐했고 그렇게 약 1년 후
우리는 2번째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설렘을 가득 안고 야심차게 돌아다닌 런던 시내
화면속에서만 보던 런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을 직접 보고왔다!
그런데 악명높은 런던 날씨 제대로 겪어보니
비 싫어 인간인 나는 여기 못살겠다 싶더라😂
그리고 두번째 여행지는 벨기에 - 브뤼헤, 브루셀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왔는데 여기도 날씨 악마의 기승으로
우산 내려 우산 올려 우산 내렸다 올려... 청기백기 마냥 힘들었다.
그래도 감자튀김, 맥주, 와플은 맛있었던 걸로!
(홍합은 쏘쏘)

에펠탑 근처로 숙소를 잡고 매일매일 에펠탑을 보러 다녔다.
맑은 날의 에펠탑, 흐린 날의 에펠탑, 비오는 날의 에펠탑,
새벽녘&노을의 에펠탑, 에펠탑 야경과 화이트 에펠까지!
에펠탑은 언제봐도 매일봐도 안질릴 것 같았으나...(to be continued...)
인스탁스를 목에 걸고 길을 걷다가
갑자기 필름함이 열리면서 필름이 뚝 떨어졌다;;;
호다닥 주워서 다시 넣긴 했지만 이미 빛이 들어가 2장 정도 날려먹음😭
그래도 안쪽에 있던 필름은 다행히 살아서(?)
특수 효과 같은 느낌의 사진을 남겼다‼️

정말 나는 안당할 것 같았던 소매치기를 당하게 되고....
경찰서, 영사관 들락거리며 엉엉 울었다😭
파리의 낭만, 기대... 다 죽고 그냥 남은 일정 다 때려치고 집에 가고싶었는데
제주 스냅때 만난 제프리 작가님을 파리에서 다시 만나
큰 위로를 받고 어찌저찌 예약해둔 파리 스냅을 무사히(?) 찍었다.🥹

먼저 베른에서 가볍게 당일치기 시내 구경을 했는데
날씨의 요정의 축복으로 세상 평화롭고 따뜻한 베른을 맘껏 즐겼다.
체르마트에서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깨끗한 마테호른과 새벽의 황금호른까지! 정말 실-컷 보고 왔고
신혼여행의 성지 그린델발트로 넘어가
인증샷 맛집인 융프라우에서 멋진 기념 사진도 남기고
피르스트 올라가서 여러 액티비티도 즐기고 왔다!

스위스의 멋진 풍경을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듯🥹
그리고 마지막 날은 내 생일!!!
스위스에서 맞는 생일이라 더 특별하고 의미있는 생일이 되었다🤍

(한국에서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고
약 10년은 유럽여행 가고 싶단 생각이 않들 듯 싶다😊!
유럽병 백신 접종 완료-!

10개의 댓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