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 꽃들]

4월의 사적인 사진산책 소소챌린지를 참여하면서
잠자고 있던 미니언즈 미니8 인스탁스랑
코닥 M35 필름 카메라를 깨워봤어요.
바로 사진이 인화되는 미니언즈 미니8 인스탁스를
들고 오래만에 밖으로 나가보니 그 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던
자주다니는 길 목에 봄을 알리는 꽃들이 많이 폈더라고요.
벚꽃 부터 개나리, 목련 등 마치 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개나리는 쨍한 노란색 색감을 서로 자랑하듯이 피어있었고
벚꽃은 아직 다 활짝 안폈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목련은 활~짝 피기전 꽃봉오리 모습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어요.
너무 오래만에 꺼내든 미니언즈 미니8 사용법 미숙으로
후지 인스탁스 미니 필름 중 5장 정도 겨우 건질 수 있었어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 꽃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봄의 계절이 왔다는 몽글몽글한 설렘을 느낄 수 있었네요.
* 미니8 인스탁스를 촬영하면 알게된 점
-> 피사체 가까이서 찍기
-> 실내에서 후레쉬 사용 자제하기
어찌보면 당연한건데,,,,막상 찍을 때는 참 ,,,어렵네요.
[봄을 따라 걷다보며, 마주친 소소한 일상]
외출할때는 코닥M35필름카메라를 들고다니며,
봄 느낌을 담아보려고 노력했어요.
낮에 찍고 싶었지만, 업무에 치이다보니
활짝 핀 봄 꽃들을 밤에 주로 마주치게 됐어요.
밤이라 너무 어두워 필름에 잘 담길까 했는데
역시나 실물은 담지 못 했네요.
야근하고 지쳐도
집 오는 길, 활짝 핀 봄 꽃을 보면, 괜시리 피곤함이 마법처럼
사라졌던 것 같아요.

야밤에 후레쉬를 번쩍이며, 활짝 핀 봄꽃을 찍을 때
사진에 어떻게 담겼을까?
궁금해하며, 어두운 밤 배경으로 봄꽃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낮이며, 밤이며 자주 지나가는 길을 담아봤어요.
필름 사진으로 보니 익숙했던 풍경의 모습들이 다채롭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사진들이에요.

야근하고 커피빈에 방문했을 때
제일 좋아하는 바닐라라떼와 스콘도 필름 카메라로 담아보았어요.
[활짝핀 벚꽃의 향연]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벚꽃 꽃잎.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뤄
더 하얗고 그림같은 풍경 벛꽃나무의 향연.
활짝 만개한 벚꽃은 바라보고 있으면
벛꽃 풍경에 취하게 되는거 같아요.
벚꽃나무들 사이로 지나갈 때면,
한걸음 한걸음 떼면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던 것 같아요.

곳곳에 핀 벚꽃들보면,
발걸음이 가벼워져
룰루랄라~자주 지나가는 길이 아름답게 보여지는 것 같아요.
역에서 버스타면 집에 편히 올 수 있는데
괜시리 걷고 싶어져
벚꽃 길 따라 20분 정도 산책하고 집으로 갈때도 많았네요.

이번 4월의 사적인 사진산책 소소챌린지를 참여하면서
봄 꽃이 봄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활짝 개화된 시기까지
아날로그 방식으로 빈티지한 느낌으로
봄을 담아볼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카메라로 순간순간을 담아 기록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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